일상이야기2023. 4. 23. 01:14


출산 전에 걱정되는 마음에
istp 엄마로 검색해본 적 있다

역시 없는게 없는 맘카페에
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잇팁엄마들이 있었다.

잇팁으로써 출산이 걱정은 되지만
또 걱정이 안됐던 것은
나는 7년차 고양이 집사다.

사람에겐 관심없지만.
동물 특히 고양이에게는 따뜻한 나였기에
내 새끼도 태어나면
지금 내가 내 고양이들에게 느끼는 감정
그 이상일 것이라는걸 알고 있었다.

고양이. 반려동물을 안키운 잇팁이였다면
나에게도 과연 모성이라는게 있을까
꽤 많이 고민했을 것 같아..
번뜩 떠오른 잇팁엄마로 살아남기 일지.

사실 그전에 쓴 글도 야심차게 조리원에서
쓰고 앞으로 기록을 좀 해봐야지 생각하고
쓴 글인데.. 어림없쥬. 귀찮쥬. 애키우쥬~

암튼.... 그렇다...
내가 전형적인 잇팁녀이긴 하지만
또 일반화를 할 순 없다.

내가 또 왕년에 infp 인프피 출신 잇팁이라
간혹 조금 센서티브하고 n 기질이 나올때도
있기 때문에 istp의 표본처럼 말할순 없지만
앞으로 여기 글을 꾸준히 쓰게 된다면!!
나처럼 고민하믄 잇팁 엄마들에게
괜찮다고 용기을 주게 되면 좋을것 같당
허허


(근ㄷ ㅔ 애초에 잇팁이 결혼하고
애를 낳은거부터가 나랑 어느정도 통하는
잇팁들이 이 글을 볼 것이라 생각한다...

애초에 내 친구들. 가족들은
내가 결혼한걸 기특해 하고
애 낳은것도 주변 친구들한테 말하면
정말 기특해라도 내 일처럼 기뻐해준다
니가 애 낳은게 너무 신기하다고
아니 애 낳을 생각을 한게 너무 신기하고
기특해 한다... 나란 잇팁....
사회부적응자. 매사 불만으로 가득한 내가...
이 세계에선 엄마.......?????



Posted by ㅋㅎㄷ